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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
인류는 언제부터 생리대를 사용했을까?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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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평생 약 400번 정도의 월경을 해요. 꽤 많은 날을 월경을 하며 보내야 하는 여성들은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월경 용품을 찾기 위해 고민하죠.

생리대, 탐폰, 월경컵… 이중 가장 익숙한 것은 생리대예요. 그런데 궁금한 적 없었나요? 인류는 언제부터 생리대를 사용했을까요?





정말 정말 옛날 이야기



생리대의 역사는 이집트, 기원전 그리스 등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기록에 따르면 이집트에서는 고무에 파피루스나 리넨을 붙여서 생리대로 사용했다고 해요. 파피루스는 과거 이집트에서 사용한 종이예요. 리넨은 파피루스와 마찬가지로 식물을 원료로 하는 가장 오래된 옷감이고요.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그리스의 여성들이 은 도금한 나무를 린트(리넨으로 만든 붕대)로 감싸서 생리대처럼 사용했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어요.

과거 로마, 아프리카, 일본 등의 여성들은 파피루스, 리넨, 린트 외에도 울, 종이, 식물성 섬유, 풀 등을 활용했어요. 당시 사람들은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월경을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전쟁 중에 발견한 생리대의 원료 '셀루코튼'



때는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전쟁이 길어지자 물자 부족 문제가 발생했고 약이나 붕대 같은 의료품의 수는 늘어나는 부상병의 숫자를 따라잡지 못했어요. 미군은 붕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면이 부족해서 붕대를 만들 수가 없었어요. 모두가 면을 찾으려고 할 때, '킴버리 클라크(Kimberly-Clark)'라는 회사는 다른 생각을 해요.

'면이 없으면 면과 비슷한 걸 구하면 되잖아!'

킴벌리 클라크… 어딘가 익숙한 이름이죠? 맞아요, '유한킴벌리'의 킴벌리가 바로 이 킴벌리예요. 이후 킴벌리 사는 면 대체재로 '셀루코튼'을 제안해요. 셀루코튼은 천연 면보다 흡수력이 다섯 배가 높은 동시에 가격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거기다 종이를 만드는 목재 펄프로 만들어서 면보다 생산하기도 쉬웠고 일회용이기 때문에 위생, 편리성에서 우위를 점했죠. 실제로 전쟁 중에 셀루코튼은 붕대, 방독면 필터로 사용됐어요.

이때 야전병원 간호사들은 셀루코튼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해요. 전쟁 중에 면 생리대를 빨아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간호사들은 셀루코튼을 활용한 붕대를 일회용 생리대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일회용 생리대의 탄생



전쟁이 끝나고 1920년대, 킴벌리 사는 세계 최초의 일회용 생리대인 '코텍스(Kotex)'를 세상에 내놓았어요. 지금의 일회용 생리대와 비교하면 ‘기저귀 같다’, ‘불편해 보인다’, '저게 생리대야?'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지금과 같은 접착식이 아니라 패드 앞뒤에 달린 끈을 벨트로 고정해야 했거든요. 하지만 빨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용이함, 천이 젖는 것이 아니라 피가 흡수되는 편리함 때문에 매출이 늘었다고 해요.

생리대의 역사는 생각보다 짧아요.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여성들은 종이, 옷감 등의 재료로 생리대를 만들어서 사용했고 비교적 최근에야 일회용 생리대가 나왔죠.

생리대의 역사는 짧지만 월경의 역사는 기니까, 앞으로 생리대가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해 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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