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는 끝이 날 줄 알았던
코로나19의 기세가 줄어들지 않아
여전히 마스크가 사람들의 얼굴을 덮고 있죠.
그 속에서도 닥터벨라 팀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쌓아왔어요.
2021년 닥터벨라의 순간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릴게요! ⁽⁽◝( ˙ ꒳ ˙ )◜⁾⁾
2020년 8월,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닥터벨라는 이제 1만을 훌쩍 넘어 2만 * 벨프님과 함께 할 그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앱 런칭 이후 17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여성들이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신기하고 설렌답니다.
* 벨프 닥터벨라 앱 사용자들의 애칭
지난해 12월, 창문도 없는 3평 남짓의 신사동 사무실을 떠나 성수동으로 이사를 했어요. 조금씩 넓어지는 사무실의 크기만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책임감의 무게도 늘어가고 있어요.
구성원의 변화도 있었어요. 2명의 마케터, 2명의 디자이너가 함께 하게 되어 총 9명의 무리(?)가 되었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더 많은 여성들이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같아요!
닥터벨라가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서비스인만큼 앱 밖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상황의 여성들을 지원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첫 시작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월경할 수 있는 권리, '월경권'을 지켜줄 수 있는 일이길 바랐죠.
지난 10월 20일, 닥터벨라 팀은 '초경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에 위치한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에 총 3천장의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전달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여성 아동청소년들이 다가올 초경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요. 앱 런칭 때부터 팀원들 모두가 소망하던 일이었는데 드디어 이룰 수 있게 되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어요.
온라인에는 크게 두 종류의 여성건강 콘텐츠들이 있어요. 하나는 출처조차 불분명해서 믿을 수 없는 정보를 나열하는 콘텐츠이고, 또 하나는 정확한 정보이지만 전문용어나 어려운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는 불친절한 콘텐츠들이죠.
그래서 닥터벨라는 어떤 채널보다도 쉬운 언어로 정확한 여성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들을 만들기로 했어요. 모든 연령의 여성들이 두 번 세 번 읽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요. 여성질환, 여성의 몸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산부인과, 유방외과 등 여성병원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