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사전
몽고메리 결절(유륜 돌기)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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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륜에 생긴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들,
몽고메리 결절
"유륜에 여드름 같은 게 생겼어요."
"유륜의 돌기에서 하얀색의 뭔가가 나와요."
유두 옆에 동그랗게 위치한 유륜에도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단 거 아세요?
유륜에는 몽고메리선이라는 피지샘이 있어요. 소량의 윤활유를 분비해 유륜 피부를 보호하고 외부로부터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예방해요.
이 샘에서 나와야 하는 분비물이 나오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몽고메리선의 입구가 막힐 수 있는데요. 이것을 몽고메리 결절이라고 불러요.
원인
• 호르몬 불균형 • 유방암 등 질환,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변화 • 꽉 끼는 속옷 착용 • 까슬한 옷에 유륜이 마찰되는 경우
몽고메리 결절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사춘기, 임신, 갱년기 등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많은 여성에게 잘 나타나죠. 우리나라에선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의 절반 이상이 임신 증상으로 몽고메리 결절을 경험했다고 해요.
증상
유륜 주변에 볼록한 돌기가 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돌기를 누르면 하얀 피지가 나오기도 해요.
심각해지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돌기의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 가려움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기도 해요.
치료
유륜에 작은 돌기가 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호르몬이 안정을 찾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죠.
하지만 돌기의 크기가 과도하게 크거나 통증, 가려움증으로 유방이 아파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해요. 심각할 경우, 결절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어요.
예방
•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 섭취 피하기
•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기
• 본인 체형에 맞는 널널한 속옷 착용하기
• 따뜻한 물로 매일 가슴 씻기
주의사항
몽고메리 결절을 피부 트러블로 착각하고 여드름처럼 손으로 짜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세균 감염으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몽고메리 결절은 호르몬의 변화를 겪는 여성이라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질환이에요. 나도 모르게 한 번 쯤은 몽고메리 결절이 나타났다가 사라졌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간단한 질환이라도 무시하고 방치하면 크게 악화될 수 있죠. 조금이라도 증상이 보일 때 미리 관리하고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전문의와 주기적으로 상담하고 도움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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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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