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의 정맥이 늘어나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
하지정맥류
"앉아 있기만 해도 다리가 무겁고 피곤해요."
"종아리 핏줄이 튀어나왔어요."
"다리에 피가 잘 안통하고 저릿해요."
🩸혈액의 순환 과정
심장 ➡ 동맥 ➡ 온몸 ➡ 정맥 ➡ 심장
정맥은 온몸에 퍼져있던 피를 모아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혈관이에요. 하지정맥류는 이러한 정맥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질환이죠. 다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가지 못하고 다리에 남으면서 다리가 퉁퉁 붓고 힘줄이 튀어나오게 돼요.
모든 증상은 다리, 특히 종아리 쪽에 나타나요.
• 실핏줄 및 튀어나온 힘줄
• 피로감
• 저릿한 통증(경련통)
• 쥐남
• 가려움증
• 피부 문제
하지정맥류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다리의 혈액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나타나요. 승무원 같이 직업 특성상 오랜 시간 서있거나 자주 다리를 꼬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견돼요.
• 유전적 요인
• 비만
• 흡연
•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 다리 근력이 약해진 경우
•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 하이힐이나 몸에 꽉 끼는 옷 장시간 착용
• 임신, 월경, 피임약 등 여성 호르몬의 변화
눈으로 증상을 확인할 수 있고, 환자가 느끼는 하체의 상태와 가족력으로도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외에도 * 도플러 초음파 검사, * 컴퓨터 단층 정맥조영술 등의 혈관 질환 검사를 활용하기도 한답니다.
* 도플러 초음파 검사 초음파로 혈관 속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검사
* 컴퓨터 단층 정맥조영술 흔히 CT라고 불리는 것으로, 약물을 투여해서 혈관과 피의 흐름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검사
하체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요.
•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 고치기
• 취침 시, 다리 밑에 베개 두고 자기
• 취침 외 시간,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혈관주사와 같은 약물치료를 하기도 해요. 또, 레이저, 정맥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하지정맥류는 작은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법을 몰라 쉽게 악화시키는 질환이에요.
특히 여성에게 가까운 원인이 많은 하지정맥류는 실제로 여성 발병률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높아요. 많은 여성들이 피임약의 부작용으로 혹은 월경이나 임신 중 지나치게 다리가 붓거나 하지정맥류의 증상이 보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닥터벨라 앱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거나 주변 여성병원을 찾아보세요!